도내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14일째 불볕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말에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도내 낮 최고기온은 전주 35.5℃를 비롯해 정읍 33.3℃, 부안 32.5℃, 순창 32.4℃를 기록하는 등 무더위가 맹위를 떨쳤다.
기상대는 주말과 휴일에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대 관계자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도내에는 주말동안 구름이 많고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3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5℃, 낮 최고기온은 33~36℃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