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재정위기로 인해 주식시장은 급격히 위축됐지만 채권시장은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 강화로 자금이 몰린 덕분에 국내 채권 거래액는 지난달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는 등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채권시장 하루 평균 거래액은 19조490억원으로작년 12월 13조2540억원보다 43.7% 증가했다.
주식시장 거래대금은 같은 기간 하루 평균 8조840억원에서 5조8280억원으로 27.9% 감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