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서 '허브&블랙푸드 페스티벌'

남원시 '허브·포도·흑돼지의 만남' 주제 다음달 7~9일

남원시가 9월7일부터 9일까지 3일동안 지리산 일대에서 생산되는 허브·포도·흑돼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허브&블랙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했다.

 

운봉읍 지리산 허브밸리 일원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은 허브향토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지역의 미래전략산업인 허브와 지리산 청정 먹거리를 접목해 8개분야 41개 행사로 추진된다.

 

페스티벌은 K-POP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허브·블랙푸드 홍보관, 식품관, 제품판매관, 체험관 등이 설치 운영된다.

 

농축산물 품평회와 경연대회도 펼쳐져, '웰빙도시 건강한 남원'이 홍보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남원허브향토산업추진사업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허브 테마관광 상품화를 위한 것"이라며 "남원의 허브와 블랙푸드 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행사장인 지리산 허브밸리에는 현재 허브 재배지구와 허브 자생식물환경공원, 허브가공단지 등이 들어서 있다.

 

남원시는 지리산 허브밸리 조성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2014년까지 허브복합토피아관과 아로마테라피관을 건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