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해결, 의회가 직접 나선다"

순창군의회, '직소민원센터' 개소… 현장중심 의정활동 강화

▲ 6일 열린 순창군의회'직소(直訴)민원센터'개소식에서 최영일 의장과 황숙주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창군의회

순창군의회(의장 최영일)가 군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한 '직소(直訴)민원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6일 순창군의회에서 황숙주 군수, 최영일 의장 및 군의원, 집행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직소민원센터'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직소민원센터'는 군민들이 해결하지 못한 각종 부조리나 개선해야 할 규제와 제도 등을 비롯한 주민들의 민원 등에 대해 의회가 나서서 직접 해결해 나가겠다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대한 굳은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직소민원센터'개소를 통해 그 동안 원내에서 머무르거나 한정적이었던 지역구 활동에서 벗어나 의회가 앞으로 군민의 생활 속 현장중심으로 의정활동을 전개하고자 하는 순창군의회 의원들의 노력이 어떻게 진행되고 얼마만큼의 성과가 나올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개소식에서 최영일 의장은 "지금은 의정활동의 방향을 군민과 함께 하고 군민으로부터 존경받는 의정활동으로 변화해야 할 시점"이라며 "직소민원센터는 군민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군민과 소통하며, 더 나은 군민의 생활기반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자부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순창군의회 직소민원센터는 전화(650-1031,1042)나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후 담당의원을 배정해 유관기관, 관련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해당 민원인에게 결과를 통보하는 시스템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