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먼저 전통고추장정보화마을을 소개받고 고추장 유래 및 체험 일정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전통고추장만들기와 전통떡만들기 체험을 하고, 다트판 게임 등을 하면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장류박물관을 견학해 고추장의 역사를 접했으며, 고추장마을을 둘러보면서 집집마다 매달려있는 메주와 장독대 등의 풍경에 신기함을 느껴보기도 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앞치마를 직접 두르고 고추장을 만들면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해서 매우 재밌는 시간이었다"며"고추장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게 되어 유익했고, 장류박물관에서는 고추장의 역사와 유래 등을 들으며 역사공부도 많이 하게 됐다"고 말하며 좋아했다.
순창전통고추장정보화마을 김정현 대표는 "고추장은 곧 순창의 얼굴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전통문화와 함께 청정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생각으로 더운 날씨에도 회원들이 모두 나와 정성껏 체험을 준비하고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전통고추장정보화마을은 지난 2002년에 2차 마을로 조성됐으며 총 219가구 380여명의 민속마을에서 43명이 마을회원으로 등록되어 판매, 유통, 체험 등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