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인 (주)우미(대표 김영랑)는 지난 7일부터 회사 살수차량(8톤)을 이용해 남원시 남문로와 용성로 등 상가 밀집지역과 시내 주요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다.
회사 측은 9일까지 총 150톤의 물을 뿌려 폭염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랑 대표는 "폭염으로 고생하는 남원시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했다"면서 "9일까지 회사 살수차량을 동원해 도로에 물을 뿌려 조금이나마 무더위를 식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끓는 듯한 도로 열기가 식혀지는 것 같아 마음까지 시원하다"면서 살수작업을 반가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