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벌집 제거 총력

김제소방서(서장 유영철)는 최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벌이 빠르게 번식하고 있어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벌과의 전쟁'을 선포한다고 9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2011년 7월 한달동안 벌집제거 출동건수는 12건에 불과했으나 올해의 경우 7월 출동건수가 무려 1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때 9배 이상 증가했다.

 

말벌의 경우 매우 공격적인 특성을 갖고 있어 장대로 벌집을 건들거나 물을 뿌리는 행위 등 벌을 자극하는 행동은 절대 삼가야 하고, 맹독성이 매우 강해 한 번 쏘는 독의 양은 일반 벌의 15배에 달해 노약자나 어린이는 쇼크로 인해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말벌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말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밝은 계통의 의복은 피하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