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경찰서는 12일 귀가 중이던 여성의 금품을 빼앗으려한 김모씨(23)를 준강도미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일 오전 2시께 전주시 동서학동의 한 도로에서 일을 마치고 남편과 함께 귀가중이던 박모씨(47·여)의 가방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가방을 뺏는데 실패하자 박씨 부부를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가방을 뺏는데 실패하고 도주한 뒤 자신의 물품을 찾으러 다시 범행 현장을 찾았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