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 6월 고부천에 메기 7만5000마리를 방류한데 이어 이달에는 용산저수지와 동진천에 붕어 7만5000마리, 매죽천에 다슬기 40만패를 방류했다.
더불어 전북도의 지원을 받아 옹동면 오성제와 동진강 유역에 참게 4만5000마리, 지역 학교 및 칠보 물테마 유원지 소류지에 관상어 3000마리를 방류했다.
특히 친환경농업구역인 고부 대뫼단지와 소성면 신천리 등 2개소에 참개구리 5000마리를 방류함으로써 생태계 복원과 함께 친환경농업의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다졌다.
올해 방류수역은 수산자원 증가 및 농어업인 소득증대와 외래인 낚시 인구 유인을 할 수 있는 지역으로 해당 면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또 내수면양식연구센터와 방류 수계에 적합한 어종인지를 협의했고 국립수산과학원과 수산질병센터에 종묘의 질병검사를 의뢰해 사전 이상 유무도 검증받았다.
시 친환경유통과는 "방류한 어린 종묘가 생소한 서식환경에 적응하여 자연생태환경이 복원될 수 있도록 방류한 지역에서 불법감시이행확인서를 제출받아 방류된 치어들이 포획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이후 매년 토산어종인 붕어를 비롯한 메기, 동자개, 자라 참게, 다슬기 등 총 9종 724만 마리(패)를 모두 63개소에 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