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삼인삼색' 역시 JIFF 간판

中 잉량 감독 '아직 할 말이…' 로카르노 영화제 감독상·여우주연상

올 전주국제영화제 출품작인 중국 잉량 감독의'아직 할 말이 남았지만'이 지난 11일 폐막한 제65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스위스) 감독상과 여우주연상(나이 안)을 수상했다.

 

'아직 할 말이 남았지만'(When Night Falls)은 전주국제영화제의 대표 아이콘인 '디지털 삼인삼색'에 참여했을 당시부터 중국 정부의 압력으로 감독의 망명설이 나오는 등 국내외 주목을 받았었다.

 

잉량 감독은 수상 후"전주국제영화제에 깊은 감사와 신뢰를 표하고 싶다. 중국정부로부터 영화제작 및 상영에 관해 압력을 받았을 때도 전주국제영화제는 항상 날 지지해주었다."며, 이런 기회를 준 '디지털 삼인삼색'프로젝트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주국제영화제'디지털삼인삼색' 출품작의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수상은 2007년도 메모리즈의 '심사위원 특별상'에 이어 두 번째다.·

   
▲ 잉량 감독

 

   
▲ 여우주연상 나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