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 모든 것 집대성 시킨다

7개 시·군단체장, 역사·문화유산 등 총망라 연구용역 추진

▲ 전북·전남·경남지역 7개 시·군단체장들이 구례군청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리산권 역사, 문화유산, 축제, 종교 등의 자원을 집대성하는 작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지리산권 7개 시·군 자치단체장은 지난 14일 전남 구례군청에서 협의회를 갖고 지리산권역의 다양하고 광범위한 자원을 집대성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지리산권자치단체장협의회(회장 이환주 남원시장)는 세부적인 논의는 실무자 협의를 통해 도출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또 올 하반기 중 제8회 지리산권자치단체 체육대회를 남원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환주 협의회장은 "지리산권 7개 시군이 똘똘 뭉쳐 성공적인 광역 발전과 활력있는 지역경제를 실현하자"며 "이를위해 생산적인 만남의 장을 자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 남원시와 장수군, 전남 곡성군과 구례군, 경남 하동군과 산청군, 함양군 등 지리산 인근 7개 시·군으로 이뤄진 지리산권단체장협의회는 지리산 공동문화권 개발 및 상호 화합행정을 위해 98년 10월에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