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교가 이번주까지 여름방학을 끝내고 다음주부터 2학기 학사일정에 돌입하게 된다고 16일 밝혔다.
도내 초·중·고교들은 대부분 21∼27일에 개학한다. 일부 15∼19일에 개학하는 학교도 있다. 주5일제로 인해 여름방학 일수가 27.5일로 작년보다 8일 줄면서 개학일도 예년보다 1주일 정도 앞당겨졌기 때문.
초등학교는 군산 선유도초, 중학교는 전주 기린중, 고등학교는 군산남고가 가장 빠른 15일 개학했다.
반면 전주 조촌초가 28일, 익산 부천중이 20일, 군산고가 26일에 개학하는 등 학교별로 개학일에 대한 차이가 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업일수에 맞춰 학교 재량에 맞게 방학일수와 개학일을 정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