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양 측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간 설날을 전후해 4일 동안 치러지는 대회를 군산에 유치하기로 확정했다.
대회는 태백, 금강, 한라, 백두 4개 체급으로 치러진다.
시는 지난 설날 '2012 설날장사씨름대회'유치로 씨름 열기 부흥과 함께 20여억 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고유 명절인 설날에 한자리에 모인 가족 등 시민들에게 3년 동안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며 "TV 중계방송을 통한 군산의 새만금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