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국립축산과학원, 한우농가에 종합컨설팅 제공

최근 한우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종합컨설팅 제공을 통한 애로기술 해결로 돌파구를 찾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진안군에서는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한우농가 50명을 대상으로 경영, 개량 및 번식, 사양관리, 초지사료, 축산환경, 가축질병 분야에 대한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올해로 2년차를 맞고 있는 축산농가 컨설팅은 분야별 최고 전문가팀이 실시하고 있어 지역 축산농가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현장기술 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추후 현지방문을 통한 전문컨설팅으로 당면한 애로를 해결할 계획이다.

 

컨설팅에 참석한 마령면 이춘영씨는 "최근 한우가격 급락에 따라 기술적인 경영구조 개선 컨설팅을 받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축산원과 진안군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번에 추진한 권역별 컨설팅은 축산물 수입 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AI 등 악성 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 공급과 수요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 가격 급변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희망과 용기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