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씨는 지난해 말부터 10여회에 걸쳐 영세상인 여성들이 운영하는 음식점, 술집 등을 찾아가 상습적으로 술값을 지불하지 않고 욕설과 폭언을 하는가 하면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피해업주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서 강력범죄 수사팀은 피해를 당하여도 보복당할 것을 우려한 나머지 신고조차 하지 못했던 피해업주들을 적극 설득하여 주폭들에 대한 과거 피해사실 들을 추가 수집 하는 등 광범위한 수사 활동을 전개, 안모씨 등 주폭(酒暴) 3명을 구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