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제30회 런던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전북출신 메달리스트들을 23일 도청으로 초청, 격려하고 포상금을 줬다.
환영식에는 금메달을 목에 건 이성진ㆍ최현주(이상 양궁), 구본길ㆍ김정환ㆍ오은석ㆍ김지연(이상 펜싱)을 비롯해 동메달의 정재성(배드민턴) 선수, 지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런던올림픽에서 전북선수단 및 전북 출신 선수들은 금 6, 동 3개를 획득했다.
김완주 도지사는 "올림픽에서 투혼을 발휘한 선수들을 보며 도민들은 삼복더위를 이겨낼 수 있었고 진정으로 행복했다"고 축하한 뒤 "입상하지 못한 선수들도 4년 후에는 최고의 자리에 오를 것"이라며 응원했다.
이들 선수와 지도자에게는 소정의 포상 격려금이 전달됐다.
전북 선수단은 10월 대구에서 열리는 제93회 전국체전에도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