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고구마, 수도권 출하 본격화

순창군고구마연구회(회장 설금환)가 동부그룹 동부팜청과(주)(대표 고규석)과 출하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고구마 출하가 본격화 되고 있다.

 

이는 지난 10일 '순창고구마연구회화의 출하업무 협약식'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동부팜청과(주)의 공식초청으로 이뤄졌다.

 

이와 관련 지난 17일 동부팜청과를 방문한 순창고구마연구회 설금환 회장과 회원들은 동부팜청과(주) 최명환 경매사의 안내로 최근 전국산지 고구마 작황현황, 예상출하물량, 규격별 선별정도, 중도매인의 입찰추이와 소비자의 구매성향, 향후 고구마 출하시 주의사항 등을 들었다.

 

또 중도매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참고자료를 공유하고 문제점도 공감했다.

 

순창고구마연구회 설금환 회장은 "짧은 기간안에 순창고구마가 브랜드를 알리게 됨에 따라 좋은 점도 있지만 개선사항도 따르게 됐다. 지금까지 일궈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현장 방문과 산지에 유통관계자들을 초청하여 효율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고구마 생산농가, 유통관계자,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부분에서 이득이 되는 윈윈 전략을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