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기센터, 억대 고소득 농업 전문인 양성

품목별 연구회 활성화…올 19개 작목 전문기술교육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억대 고소득 농업 전문인 양성을 위해 품목별 연구회 활성화에 나서며 농업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활동 중인 연구회는 모두 40여개에 회원수 1300여명에 달한다.

 

이들 회원들은 기술센터 품목별 담당 지도사를 중심으로 연구회별 정기적인 월례회의를 갖고 영농기술등 다양한 정보공유와 선진 기술 습득 등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도 모두 19개 작목(1000여명 대상)에 대한 전문기술교육을 가졌다.

 

특히 타 지역 우수농업인들을 비롯하여 국가 전문기관을 방문하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 신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벤치마킹을 가졌고, 관련전문 박사를 비롯한 선진 농가를 초빙한 교육을 통해 성공 노하우를 전수받도록 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24일에는 한경대학교 윤우정 교수를 초빙하여 40여명의 한우암소육종연구회를 대상으로'육성우 사양관리와 한우개량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이날 윤교수는 한우 개량 조건과 고소득을 올린 한우 우수 농장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 호응을 얻었다.

 

김생기시장은 "40여개의 품목별연구회를 중심으로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대처하여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는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