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은 2011년 1월 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새로운 10년'을 위한 핵심사업의 하나로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설립을 결의하면서 본격 추진되었다.
정기총회에서 황관선 설립추진단장(안천면 지사마을)을 선임한 이래 마을만들기대학 등을 통해 유관 단체들과 함께 총 20회 이상의 학습과 토론을 통해 이번에 창립되었다.
핵심 역할은 마을와 마을, 단체, 행정 사이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마을 주민의 자발적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 행정과 민간 사이를 이어주는 중간지원조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향후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옛 농업기술센터)를 위탁운영하면서 마을만들기의 성과를 계속 축적할 수 있는 핵심 거점공간도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작년 7월에 설립된 로컬푸드사업단 진안마을(주)과 더불어 진안군의 마을만들기를 이끌어갈 핵심조직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창립총회에서 이춘식 마을만들기 지구협의회 회장이 대표로 선임되었으며 마을 위원장과 지원센터 입주 예정단체 대표 등이 임원으로 추대되었다. 또 정관안과 사업 및 예산계획 심의 등이 이루어지고 창립선언문 낭독이 있었다.
이춘식 대표는 취임 인사말에서 "마치 물고기가 물 밖에서 살 수 없듯이, 우리 법인도 마을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며 우리 진안의 모든 마을이 살기 좋은 마을, 살고 싶은 마을이 될 때까지 흔들리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