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벽골제 쌍룡(청룡·백룡)이 태풍 '볼라벤'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벽골제 쌍룡은 28일 오전 태풍 '볼라벤'이 강타하자 강풍을 견디지 못한 채 무너져 관계공무원들이 즉각 복구에 나섰으나 파손이 심해 다시 제작 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14회 지평선축제(10월10일∼14일)를 앞두고 쌍룡이 무너져 시간적으로 촉박해짐에 따라 쌍룡을 다시 제작하기 위한 발걸음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