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원 출신의 김진명씨가 쓴 '섬진강 만월'(도서출판 집사채)이 교보문고 소설 주간베스트에 들었다고 출판사측이 밝혔다. 지방에서 거주하는 작가의 첫 소설이 교보문고 소설 주간베스트에 들어가고 전체 베스트에도 들어갔다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게 출판사측의 설명이다.
'섬진강 만월'은 역사 속에서 잊혀진 임실의 '2·26사건'을 소설화한 것으로, 작가는 억울하게 죽어간 섬진강 양민들의 넋을 위로하고 애환을 달래기 위해 이 소설을 썼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