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김제시협의회(회장 이규빈)가 주최한 금번 음악회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과 함께 통일을 염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규빈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 상생과 공영의 가치를 위한 김제시민의 바램이 노래와 이야기로 펼쳐지는 금번 통일음악회를 통해 시민 화합과 올바른 통일관이 정립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제시민과 함께 하는 통일음악회는 2000년 6·15남북공동선언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지역의 대표적 문화행사다.
이번 음악회를 주최한 민족통일김제시협의회는 탈북이주민 정착지원사업을 비롯 남북 상생협력과 평화통일에 대한 범시민 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단법인 민간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