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학교폭력 사실을 알면서도 뒤늦게 조치해 은폐 의혹을 받고 있는 해당 학교의 피해학생 학부모가 학교법인 퇴출을 주장하고 나섰다.
(본보 8월 23일자 1면 보도)
학부모 A씨는 지난달 31일 남원 용북중학교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학교폭력 은폐한 문제학교 재단은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이어 "앞에서는 인성을 강조하면서 뒤에서는 폭력을 은폐하는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학교재단 및 담임교사들은 각성하라"면서 "아직도 재단 이사장은 이 사안의 심각성을 모른체 덮어 두려고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