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전문조리사를 양성하기 위한 국제한식조리학교가 3일 전주에서 문을 열고 수업에 들어갔다.
전주대 본관 건물 4∼5층에 자리한 국제한식학교에는 올해 정규 2년 과정 학생 20명이 입학했다.
내년부터는 정규 1년과 단기(1∼3개월) 과정을 개설하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체험시간도 포함할 계획이다.
이 학교의 강사는 국내의 특별호텔 조리사와 외식업체 대표로 구성됐다.
조리실이 갖춰진 한식학교에는 앞으로 한식당, 한식문화교육관 등이 들어선다.
정혜정 교장은 "조리뿐 아니라 외국어에도 능통한 국제적인 스타 한식 요리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