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한국연구재단이 최근 스코퍼스 등재 학술지를 선정할 '스코퍼스 한국저널선정위원회'를 구성한 데 따른 것.
스코퍼스는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와 쌍벽을 이루는 국제 인용색인 데이터베이스로, 네덜란드 민간 학술정보 전문기관인 엘스비어사가 2004년부터 구축하기 시작해 현재 1만9800여 종의 저널에 대한 논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홍 교수는 "저널 선정위원회는 국내 학회나 연구소에서 스코퍼스 등재를 신청한 국내 학술지를 평가해 스코퍼스 본사에 추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며 "그동안 세계적으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던 국내 우수 학술지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