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이지 않고 균형잡힌 스윙 습득에 최고

양발 모으고 연습스윙하기

▲ ①
▲ ②

 

▲ ③

내일 모래는 처서(處暑)와 추분(秋分)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인 백로(白露)이다. 양력 9월 9일 무렵으로 대개 음력 8월에 들며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이다. 무더위가 가시질 않을 것으로 생각되었는데, 어느덧 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했다. 시원한 골프 시즌에 라운딩을 즐기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연습장에서 연습하는 시간을 가져야 후회 없는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오늘은 가장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연습 스윙 요령 중의 하나인 양발을 모으고 스윙 연습에 대해서 살펴보자. 양발을 모으고 하는 스윙 연습은 숙련된 골퍼들의 상징인 리드미컬하고 균형 잡혀 있으며 온몸을 사용해서 강한 릴리스를 하는 멋진 스윙을 가장 쉽게 습득시켜 준다. 때문에 시니어 골퍼들의 고민하는 모든 문제점들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구체적인 연습 요령은 7번 아이언으로 연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7번 아이언을 잡고 양발을 모으고 선 다음 서서히 스윙의 크기를 처음에는 쿼터스윙 크기로 시작해서, 하프스윙, 풀스윙으로 점차 늘려간다. 좁은 스탠스가 처음에는 어색하게 느껴지므로 공을 치지 않고 빈 스윙으로 감각을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 감각이 어느 정도 좋아진 다음 볼을 칠 때는 낮은 티에서 공을 가격하는 것이 좋다.

 

7번 아이언으로 정확하게 가격할 수 있는 자신감을 습득한 후에는 차차 긴 클럽으로 바꾸어 모든 클럽을 두발 모은 자세로 스윙해 본다.

 

양발 모으고 하는 연습을 통하여 습득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술은 역시 온몸으로 스윙하는 감각을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이다. 즉 양발을 좁히면 좁힐수록 상체를 더 많이 돌리 수 있다는 최대의 장점을 얻을 수 있게 된다는 말이다.

 

결론적으로 두발 모으고 하는 스윙 연습은 쓸데없는 힘을 주거나 균형을 잃지 않으면서도 스윙할 수 있는 요령을 습득할 수 있는 최상의 연습방법이라 할 수 있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