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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산 76-12번지 소재한 신한중·고교 전경. BYC 한영대 회장이 1985년 인수해 운영하는 이 학교는 쾌적하고 내실 있는 교육환경을 갖추는 한편 전인교육을 통한 국가의 역량을 육성하는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했다. | ||
"어릴 적 가난한 농촌에서 태어나 제대로 배우지 못함이 한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 한을 풀기위해 사학 설립을 꿈꿔왔죠."
국내 내의 산업의 대들보이자 선구자인 BYC의 사훈은 '교육과 열정 그리고 사랑과 이해'다.
사랑과 이해가 우선시 되는 가족애를 나누고자 하는 사람들로 조직을 구성, 사회적 유익을 위한 노력들의 효과가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21세기 글로벌 비즈니스시대에 맞게 올바른 인맥유지, 즉 형과 아우같이, 오랜 친구같이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가족 같은 직원들이 'BYC 맨'을 양성하고 있다.
BYC 맨들은 상호간의 친목을 높임으로서 '사회적 가족(social family)'을 이루고 있으며, 이들의 기업철학에는 항상 '사학'이 있다.
BYC 한영대 회장은 1985년 3월16일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산 76-12번지 소재 평택동중학교와 평택동고등학교의 학교법인 안세학원을 인수해 학교법인을 한영학원으로 명의변경하고 이사장에 취임했다.
1984년 말 한 회장은 신뢰할 수 있는 지인으로부터 학교법인 안세학원이 학교 발전을 위해 교육 사업에 뜻이 있는 사업가에게 학교재단을 양도할 뜻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정명여자상업고등학교 설립을 계기로 기업 이윤을 교육사업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생각을 굳히고 있던 한 회장은 즉시 이 학교법인이 운영하고 있는 학교 현실을 파악하기에 이르렀다.
조사 결과 안세학원은 재단에 어려움이 있을 뿐 재단이 운영하는 중고등학교는 1966년 설립된 학교로 중학생 890명과 고등학생 1400명이 재학 중으로 질적 양적으로 모두 충실한 것으로 판단됐다.
이에 한 회장은 이 학교에 본격적 재정 투자를 할 경우 서울 등 대도시의 명문 중고등학교를 능가하는 지방 명문학교로 육성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특히 한 회장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학생 대부분이 평택군 소재 농촌 청소년들이라는 점이었다.
소년기를 가난한 농촌에서 성장한 한 회장은 농촌 사람들과 농촌 청소년에 대한 애정이 남달리 깊었고 이와 같은 농촌에 대한 향수와 남다른 애정은 청소년들의 교육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어야 한다는 결론으로 바뀌었다.
이에 한 회장은 안세학원 재단을 학교법인 한영학원으로 법인변경수속을 마치고 학교명도 신한중학교와 신한고등학교로 개명했다.
한 회장은 또 이사장 취임과 동시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재학생과 대학진학 학생에 대한 장학금으로 7억원을 출연하고 학교 시설을 대폭 증설하는 등 모두 49억원의 출자계획을 수립해 집행에 들어갔다.
이 출자계획에 의해 한 회장은 대형 강당, 체육관의 신축과 함께 20여개 교실의 증축 및 환경미화로 교육환경을 개선시켰다.
또 컴퓨터와 천체망원경, 각종 악기 등 첨단 교육자재를 대량 구입해 교육의 내실을 기할 수 있는 여건을 단시간에 완비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게다가 학교에 축구부와 밴드부를 창단, 집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재원을 집행, 학생들의 면학의욕과 애교심을 높이고 학교의 이미지를 일신 시켰다.
현재 신한 중고등학교는 중학교 1108명, 고등학교 123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학교규모는 대지 5만4983㎡, 중학교 교실 21실, 고등학교 21실, 과학교구 총 380종 3663점을 갖추고 있다.
이는 1985년 재단 인수 당시와 비교할 때 양적 질적으로 많은 발전을 이뤘으며, 학생들의 정서순화를 위해 사슴장, 조류장을 설치하고 학교 주면과 학교 내의 수목관리를 통해 학교공원화 추진도 성공시켰다.
이와 같이 쾌적하고 내실 있는 교육환경을 갖추는 한편 전인교육을 통한 국가의 역량을 육성하고 명문 사학으로서 대학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교장선생 이하 전체 교사들의 학생 지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 학교 졸업생의 대학진학 실적은 70%에 이르고 있다.
이상과 같이 신한 중고등학교는 한 회장이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후 10년 만에 제반 교육시설의 신설 및 확장이 이뤄졌으며, 한 회장은 지금도 지속적인 투자와 교육여건 강화를 통해 국내 상위 명문 고등학교로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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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년 경기도 평택의 안세학원을 인수한 BYC 한영대 회장의 학교법인 한영학원 이사장 취임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