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안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음악, 국악, 무용, 공예, 서예, 미술, 문학 등 7개 분야에 총 32개 동호단체(회원 709명) 대표자 4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대표자들은 이날 워크숍에서 동호회 사업 및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의 장을 형성했다. 특히 네트워크 내실화를 통해 각 분야별 동호회간 교류를 활발하게 펼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날 워크숍은 시낭송 동아리팀, 섹소폰 동호회 연합팀, 국악 동호회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각 대표자 소개와 특강, 동호단체 지원사업 설명회, 전라북도 페스티발 관련 사업 설명회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인천시민문화예술재단 임승관 대표가 강사로 나서 '건강한 문화예술을 꽃피우는 조건'이라는 주제로 지난 20여년간 인천지역에서 생활문화예술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의 사례와 함께 현장감 넘치는 강의를 펼쳤다. 김법준 (사)부안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 회장은 "자율적, 자생적, 자발적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부안 문화의 뿌리가 될 것이며 이번 워크숍은 동호회들이 더욱더 활성화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 며 "강사지원, 교육장소지원, 동호회간 교류지원사업 등 공모사업을 통해 동호회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