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 넘치는 옛 전통시장 모습 되찾자"

부안시장 상인대학 졸업식…남정수 상인회장 도지사 표창

부안시장의 경영개선과 고객만족을 위한 상인대학 졸업식이 성대하게 치러졌다.

 

부안군은 10일 김완주 지사와 김호수 군수, 임창욱 시장경영진흥원 책임교수, 남정수 부안상설시장 상인회장 및 상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상인대학 졸업식을 군청 5층 중회의실에서 가졌다.

 

상인대학은 시장 상인 44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지난 6월26일부터 매주 2회(월·수)에 걸쳐 총 40시간의 교육을 진행했다.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실시됐으며 상인들의 의식전환과 고객서비스 마인드 향상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명예학장인 김호수 군수가 졸업장을 수여한데 이어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남정수 상인회장이 도지사상을 받았고 배정님(압구정동 대표)씨가 명예학장상을 수상했다.

 

또 김명자(혜란이네 대표)씨가 시장경영진흥원장상을, 남복순·황영자·박신희·오영희·고연란·이순이 씨가 공로상을 받았다.

 

김호수 군수는 "오랜 역사를 지닌 부안상설시장의 전통을 계승하고 1천만 관광객시대를 맞아 부안전통시장을 전국에 알려 활력 넘치는 옛 전통시장의 모습을 되찾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 선진화된 상인의식 아래 상설시장이 활성화돼 지역경제에 활기를 줄 수 있도록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