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마을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이춘식)는 지난 13일 참여마을 및 단체 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가결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평가결과 보고회는 마을축제 영상물 시청과 참가마을 및 단체들의 사례발표, 추진상황 보고 및 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그런 가운데 개막식 퍼레이드 등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진안경찰서(서장 최원석)와 원연장마을(이장 신애숙)이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특히 이번 마을축제는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귀농귀촌 정책 포럼 등 6개 분야의 학습교류에 전국에서 관련분야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 '마을별 특색을 잘살린 마을축제'라는 평가를 뒤받침했다.
진안지역 20개 마을과 20개의 지역사회단체, 그리고 2개의 주민자치회가 적극 참여해 준 결과다. 이날 보고회도 올해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 진화하는 마을축제를 만든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무난히 잘 끝냈다는 호평과 달리, 여수엑스포, 런던올림픽 등 외부행사의 영향과 무더운 날씨로 축제 참여인원이 축소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