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7일부터 28일까지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사회복지시설을 돕는 위문 집중기간으로 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추석명절의 위문 대상은 저소득 차상위계층 등 2500세대에 5500여명으로, 시는 주민복지과와 각 읍면동에 이웃돕기창구를 개설해 나눔문화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민간단체 및 유관기관에 위문을 독려하는 한편 시청 6급이상 공무원들은 소년소녀가정 등을 직접 위문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지역경제 침체로 이웃돕기 성금이 연 7~8% 가량 감소하고 있는데다, 태풍 등의 여파로 올해에는 더욱 어려운 추석 명절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관, 사회단체, 독지가들의 많은 관심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희망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