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부터 5일간 진행된 2012 전주세계소리축제에 22만명의 관람객이 찾아 축제를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김한)는 올 축제에 올려진 42개 프로그램 251개 공연에 22만여명이 관람, 91.4%의 좌석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좌석점유율 85.7%보다 5.7%p 높아진 것이다.
김한 조직위원장은 폐막 기자회견을 통해 "비와 태풍 등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관람객들이 축제에 참가하고 성원해줘 감사하다"며, 내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17일 저녁 한국소리문화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폐막공연에서는 오케스트라·가야금연주단·재즈밴드·소리꾼·성악가들이 어우러져 진한 감동과 긴 여운을 남기며 내년을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