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낮 12시 58분께 전남 해남군 송지면의 한 모텔 방 안에서 전라북도 소속 공무원 A(34·8급)씨가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주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방안에는 연탄불이 피워져 있었으며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모텔 주인과 인근 지역 폐쇄회로(CC)TV 등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밤 홀로 이 모텔에 투숙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수일째 무단결근을 해 해당 근무처에서 경찰에 실종 신고를 낸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