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센터장의 '첨단농기계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 방안'이란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열린 이날 합동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기업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자 간 정보교류를 통해 성공적인 농기계클러스터 추진을 다짐했다.
이번 합동워크숍은 첨단농기계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성과와 과제, 향후 추진방향 정립 등을 논의하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되기 위한 방향설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첨단농기계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전북도의 1시군 1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써, 지난 2008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10년간 지평선산단 내에 농기계 부품업체, 기업연구소 및 국가연구센터 등을 집적할 10만평의 전국 유일의 농기계 집적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내 농기계 수출 18억불 달성을 통한 세계시장 3.7%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핵심 농기계 부품·소재기업 50여개를 집적화 함으로써 1만4000여명에 이르는 인구유입 효과 및 4800여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예상된다.
이 사업은 지평선산단이 완공되는 내년까지 1단계로 기업지원을 위한 모든 인프라 구축이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되고, 이미 기업들의 미래핵심기술개발을 뒷받침하게 될 IT융합 농기계기술지원센터가 6월에 완공됐으며, 농기계 성능평가 기능 수행을 위한 실외시험장도 금년 10월말 까지 구축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금번 합동워크숍을 계기로 농기계클러스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내년에는 전북도 및 한국농기계협동조합·관련 연구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업유치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