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완주 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20일 완주 봉동읍 봉동교 광장에서 개막한 가운데, 예선전에 출전한 소가 힘겨루기 끝에 그만 꼬리를 보이며 도망가고 있다.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기량이 우수한 싸움소 150여두가 백두급(771㎏ 이상), 한강급(671~770㎏), 태백급(600~670㎏) 등 3개 조를 나눠 조별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소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