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이 민주통합당 이상직 국회의원(전주 완산을) 선거캠프의 불법 사조직 운영여부를 수사중인 것과 관련, 이 의원이 21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9시께 전주지검으로 나와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불거진 의혹들에 대해 이 의원의 입장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최근 불거진 당비대납, 취업약속 등의 의혹을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11일 선거과정에서 불법 사조직을 운영한 혐의(공직선거법위반)로 최모씨와 장모씨 등 이 의원의 선거캠프 관계자 2명을 구속 기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