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1조 814억원 순매수하며 11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은 8179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도 2223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LG화학, 현대모비스, 현대차, LG디스플레이를 순매수했고, 오리온, 두산중공업, 삼성화재, LG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외국인과 반대의 행보를 보이며 삼성전자. 기아차, SK이노베이션, 삼성전기, 두산중공업을 순매도했고, SK하이닉스, 금호석유, 오리온, CJ제일제당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530포인트선을 회복하며 전주 대비 2.38%(12.35포인트) 오른 531.49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한 주 동안 235억원과 822억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988억원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스마트폰 관련주에 관심을 나타내며 멜파스, 에스맥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씨젠, 파라다이스를 순매수했고, CJ E&M, 네패스, 골프존, 셀트리온, CJ오쇼핑 순매도 했다.
외국인은 셰일가스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며 성광벤드, 태광과 CJ E&M, SBS콘텐츠허브, 파라다이스, 위메이드, OCI머티리얼즈, 메가스터디 순매도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3차 양적완화실시에 지수는 2000포인트를 돌파한 후 횡보 구간에 접어들었다. 코스피지수가 2,000포인트를 상회한 후 펀드 환매가 늘고 있고 시장참여자들은 유럽중앙은행과 FRB의 유동성 공급에 환호하면서도 빠른 경기회복 전망에는 회의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금주 시장도 전주와 마찬가지로 큰 변동없이 쉬어가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번주 발표될 미국과 중국의 주택관련 지표나 월말 경제지표 성과에 따라 폭이 좁은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보여진다.
당분간 지수는 휴식기를 가질 것이며 단기적 방향성은 이벤트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현재 시장의 전반적인 움직임이 여전히 강한 모습으로 충분한 물량소화를 거친다면 시장 에너지를 비축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단기조정을 이용한 경기주들을 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