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

▲ 정 호 수 전주만성초 6학년

나는 연필

 

사람들은

 

내 뼈가 부러질때마다

 

사각사각

 

내 몸을 깎는다.

 

내 뼈가 부러지고

 

내 몸이 깍여서

 

몽당 연필이 되었네

 

나는 쓰레기통에

 

버려지지만

 

내 역할을 다했기 때문에

 

나는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