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 성지 둘러보세요" 내달 13일 순례길 걷기대회

▲ 모악산 둘레길.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11월1일∼11일 개최되는 '2012 세계순례대회'에 앞서 호남 제일의 명산 모악산 일원에서 '지평선 홍보대사와 함께 하는 모악산 순례길 걷기대회'가 열린다.

 

모악산은 전국 유일의 4대 종단이 모인 집산지로, 불교(금산사)·기독교(금산교회)·원불교(원평교당)·천주교(수류성당)가 함께 모여 있으며, 미륵신앙과 풍수지리설의 영향을 받은 증산교·대순진리교 등 신흥 민족종교의 발원지로도 널리 알려져 많은 순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모악산 순례길 걷기대회는 지평선축제 기간중인 10월13일 오전 10시에 모악산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김제시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연예인(심양홍·김혜정·정홍채) 및 한국걷기운동본부 회원, 국내·외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해 금산사∼연리지∼도통사∼닭지붕을 잇는 총 7.7㎞의 코스를 걷게 된다.

 

지평선축제팀 관계자는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고, 참가자를 위해 혈압·혈당체크, 페이스 페인팅, 스티커 타투, 사랑의 엽서보내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김제만의 특색 있는 4색 지평선 웰빙길과 제14회 지평선축제를 소개하는 홍보관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