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남원지역 온정의 손길 이어져

▲ 남원 금지면 남·여 의용소방대는 어려운 가정형편의 이웃에게 라면 35박스와 김 35박스(170만원 상당)를 각각 지원했다.
남원지역에서 추석을 앞두고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남원 노암동에 위치한 산촌가든, 코사마트, 풍성한마트, 노암마트, 비안정미소, 베지밀 남원대리점, 산림마트는 10㎏들이 백미 130포(시가 325만원 상당)를 저소득층 세대와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남원농협 덕과지점(지점장 서재균)은 다문화가정에 어린이용 자전거 5대(100만원 상당)를, 금지면 남·여 의용소방대(대장 하승길)는 어려운 가정형편의 이웃에게 라면 35박스와 김 35박스(170만원 상당)를 각각 지원했다.

 

소재붕 흥부골남원추어탕 대표(인월면)는 저소득층에 도움을 주고자 10㎏짜리 쌀 20포와 선물세트 20개(100만원 상당)를 내놓았고, 향교동 발전협의회(회장 염정준)는 백미 29포와 라면 29박스로 저소득층을 위로했다.

 

주생면(면장 노병열)과 관내 기관장들은 150세대의 어려운 가정을 직접 찾아 쌀과 생필품을 건넸다. 총 800만원 상당의 이 물품은 기관단체 성금, 남원휴게소 김성수 대표와 내동리 박승원 씨의 기부, 휴경지에서 수확한 옥수수 판매 등으로 마련됐다. 주생면사무소 광장에 세워진 공적비의 주인공인 심재명(86) 전 화림공업 대표는 지난 14일 행사 때 축하 하환과 함께 모아진 쌀 102포를 어려운 면민을 위해 써달라고 주생면에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