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대에게는 너무 비싼 상품보다는 눈높이에 맞춘 것을 골라주는 것이 좋다. 특히 자녀에게 좋은 선물로는 디지털기기를 빼놓을 수 없다.
인기를 모으고 있는 선물로는 스마트폰, 닌텐도, 전자사전, 디지털 카메라 등이다.
30~40대 직장상사에게 선물을 할 경우 자칫하면 받는 사람이나 주는 사람 모두 부담이 될 수 있다.
가격이 너무 비싸면 뇌물이 된다. 받는 사람과 주는 사람 모두 부담 없는 5만~10만원대의 와인 선물세트나 10만원대의 청과 및 건과류 선물세트가 안성맞춤이다.
와인은 생산국도 다양할 뿐만 아니라 품종과 가격대의 폭이 넓어서 고르기가 쉽지가 않다. 무조건 비싼 것을 고집할 필요없이 '입맛, 취향, 예산'에 맞춰서 선물한다면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만족할 것이다.
부모님 등 60대 이상에게는 건강기능식품이 제격이다.
인기 품목으로는 홍삼 및 오메가3 제품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서무헌 식품팀장은 "올 추석에는 다양한 연령층과 금액대별 선물을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홍삼과 비타민, 한우 등과 같은 건강 관련 상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