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는 26일 폐업공장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전선을 훔친 박모씨(53)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이를 사들인 장물업자 장모씨(57)등 5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7월 22일 김제의 한 폐업공장에 들어가 전선 110㎏을 훔치는 등 지난해 4월부터 이날까지 김제, 정읍, 고창, 광양 등을 돌며 폐업공장만 골라 모두 500㎏의 전선(시가 10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