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애완견 '상근이'가 이봉주, 오미자와 함께 임실 오수의견문화제에서 마라톤 실력을 뽐낸다.
오는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임실 오수의견공원에서는 '오수의견문화제'의 일환으로 다양한 애견행사가 펼쳐진다.
백미는 6일 오후 1시 '이봉주·오미자 애견마라톤대회'를 꼽을 수 있다. 이봉주와 오미자는 국내 남녀 마라톤계를 오랫동안 석권해온 선수여서 긴 설명이 필요없는 스타.
이봉주는 국민마라토너, 전북 출신 오미자는 중장거리부터 마라톤까지를 모두 석권한 철녀로 통한다.
애견마라톤대회로 나설 대표주자는 대한민국 국민견 '상근이'.
남녀 마라톤계의 최고수들과 국민애완견 상근이가 함께 레이스를 펼치는 것이다.
상근이는 KBS 프로그램인 아현동마님, 1박2일 등에 출연하면서 국민견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전국 어디를 가나 사람들이 다 알아볼 정도로 유명세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품종은 그레이트 피레니즈, 나이는 6살이며, 몸무게가 60kg이나 나가는 수컷이다. 사람 나이로 치면 30대 중반쯤이라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체고가 80cm나 돼 크고 둥그스름한 체형에 순백의 털이 덮인 몸은 영락없는 흰곰이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마라톤대회를 신청하면 누구나 대한민국 대표 마라토너 이봉주, 오미자, 상근이와 함께 2.3km를 달릴 수 있다.
이봉주·오미자 애견 마라톤과 유기견·반려견 슈퍼스타독스는 애견인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미리 참가 접수를 해야한다.
참가접수는 네이버 카페 htt p://cafe.naver.com/stardo gy (BJ ENTERTAINMENT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