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 추세에 발맞추어 많은 이웃국가 사람들이 국제결혼이나 유학을 위해 우리 곁에서 더불어 살고 있다. 내가 재직하고 있는 전주비전대학교에도 중국을 비롯해 12개 국가에서 온 청년들이 차세대 리더를 꿈꾸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이건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나라와 피를 나눈 가족을 떠나 있으면 더욱 그들을 그리워하고 외로움을 많이 느끼게 된다.
다가오는 추석, 주인인 우리는 고국을 떠나 우리나라에 와서 고생하는 우리의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동시에 유학생들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추석절기를 맞아서 주변의 명승고적이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을 여행하면 나중에 한국을 추억할 수 있는 아름다운 순간들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