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노후를 보내려는 도시민들과 자연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어 하는 젊은이들에게 귀농·귀촌은 뜨거운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에 무주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귀농·귀촌정책들에 대해 알아 보았다.
2012년도 현재 무주군에 정착한 귀농·귀촌인들은 모두 143가구 345명으로, 군은 이들의 조기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분야별로 농가주택수리비, 창업자금, 주택마련, 이사비용, 교육훈련비, 농업인 복지(영유아양육비, 가사도우미, 자녀 학자금 등), 그리고 출산장려금(첫째 50만, 둘째 120만, 셋째 360만, 넷째 480만, 다섯째 600만 등) 등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농업분야 관련 지원내용은 「도시은퇴자 및 귀농자 유치지원 조례」에 근거를 두고, 귀농학교 교육 훈련비 지원을 비롯해 농가주택자금 명목의 빈집수리비로 500만원이 지원되며 기타 귀농상담과 군에서 운영하는 자체 교육 등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농어촌소득지원기금과 융자금, 학자금, 업무상 재해 및 의료지원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보험료, 영유아보육비 등의 혜택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