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이은모)이 2일 발표한 '2012년 3/4분기 전북지역 기업자금사정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기업의 자금사정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78로 전분기 91보다 13p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93→76)과 비제조업(89→80)이 전분기 대비 각각 17p, 9p 하락했고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92→77)이 15p 하락한 반면 대기업(86→90)은 4p 상승했다.
외부자금수요BSI는 112로 전분기(109)에 비해 3p 상승했고 자금조달사정 BSI는 89로 전분기 93보다 4p 하락했다.
올해 4/4분기중 자금사정 전망BSI도 85로 전분기(89)보다 4p 하락하는 등 도내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