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8월 광공업 생산 1년새 8.9% 감소

차·비금속광물 등 줄어 호남지방통계청 분석

8월 중 전국 평균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증가한 반면 전북지역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2년 8월 중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 동향'에 따르면 도내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8.9% 감소한 반면 전국평균은 0.3% 증가했다.

 

전월에 비해서도 전북은 전국 평균이 0.7%로 소폭 감소하는데 그친 반면 4.4%나 감소했다.

 

이는 화학제품과 기계장비, 식료품 등은 증가했으나 자동차를 비롯해 비금속광물, 고무 및 플라스틱 등이 감소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이 전년동월 대비 32.4%, 자동차가 28.0% 급감했으며 고무 및 플라스틱도 9.7% 감소했고 기계장비는 8.2%, 화학제품은 7.0%, 식료품은 3.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