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내음과 정겨움 물씬 느꼈습니다"

순창읍 주민자치委 마련 '추석맞이 만남의 광장' 호응

▲ 순창읍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달 29일 농협 순창군지부앞에서 운영한'정겨운 추석맞이 만남의 광장'에 500여명이 참여, 큰 호응을 얻었다.
"추석을 맞아 향우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자리가 있어 매우 즐거웠습니다. 아.. 이게 바로 고향의 내음이고 고향의 정겨움이구나 라는 느낌이 물씬 느껴졌습니다"

 

추석에 순창을 방문한 귀성객 최평규씨(54·속초)가 순창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한복)가 마련한 '정겨운 추석맞이 만남의 광장'을 찾은 소감이다.

 

순창읍주민자치위원회는 추석연휴 첫날인 지난달 29일 농협중앙회 순창군지부 앞에서 '2012 정겨운 추석맞이 만남의 광장'을 운영해 5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만남의 광장은 귀성객과 지역민들의 교류의 장을 형성하고, 고향의 정과 추억은 물론 고향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어 순창읍 귀성객 및 읍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이 곳 만남의 장소에서는 귀성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주류와 안주, 음료를 제공하고, 추억의 사진전과 악기연주, 사물놀이 및 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투호놀이, 고리걸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이 펼쳐졌다.

 

서한복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는 그야말로 순창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주민들이 자치적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주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순창군 화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