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순천간 고속도로서 석탄 실은 25t 화물차 전도

3일 오전 11시 50분께 완주군 상관면 용암리 완주-순천간 고속도로 용암4터널(상행선99km 지점)에서 김모씨(41)가 몰던 25t 화물차가 전도됐다.

 

다행히 김씨는 부상을 입지 않았지만 화물차에 적재돼 있던 석탄이 도로로 쏟아져 내리면서 20여분 동안 도로가 통제됐다.

 

이후 1개 차로로만 차량 통행이 이뤄지면서 일대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화물차가 석탄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전도된 것으로 보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