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우리가락 우리마당' 마지막 무대

폐막 공연 '흥, 그리고 나눔' 내일 도청 야외공연장에서

매주 토요일 예향 전북에 전통의 선율을 선물해온 '2012 우리가락 우리마당'이 6일 오후 8시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을 끝으로 폐막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전북도가 공동 주최한 '2012 우리가락 우리마당'의 주관자 전통예술원 모악(대표 최기춘)과 전문예술법인 푸른문화(이사장 정진권)는 '전북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5월19일부터 예술성과 대중성을 강화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여왔다.

 

폐막 특별 공연'흥, 그리고 나눔'은 국악실내악단'나르샤'로 문을 연다. '나르샤'는 우리 고유어 '날다'에서 뜻을 가져온 단체로 젊고 패기 넘치는 국악인들이 모여 2008년 창단됐다.

 

특히 소고와 비보이, 열두발 등 야외 공연의 무대를 최대한 살려 관객들을 무대로 올려 호흡을 맞췄다. 도민들로 구성된 대금마을의 대금 연주와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의 난타로 연주될 이번 무대는 그간 기부된 헌혈증을 백혈병 투병 중 골수 이식을 받아야 하는 한 고등학생에게 전한다. · 이화정기자 hereandnow81@

 

△ 2012 우리가락 우리마당 - 폐막 특별 공연'흥, 그리고 나눔' = 6일 오후 8시 전북도청 야외공연장.